[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비수도권 24개 지역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 '비수도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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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왼쪽)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일 오후 1시30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 서일준 국민의힘 경남도당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비수도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2025.05.20 |
협의회는 수도권 중심의 경제·행정·인프라 구조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 유출과 기업 이탈, 투자 저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노현태 경남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찾아 '중소기업계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계는 국내 경제의 99.9%,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서일준 국민의힘 경남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수도권 중심의 정책 기조를 넘어 지방도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언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민생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건의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