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승용차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지원량은 141대(일반 113대, 우선 7대, 택시 21대)로, 차종별 지원금액에 따라 지원 대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개인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사업자는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군 ▲법인은 무안군에 사업장 소재지를 둬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1230만원, 최소 299만원이며 차상위 이하 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구매자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계약 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차 보급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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