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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양용은, 시니어 메이저 대회 단독 3위…올해 최고 성적 경신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08:19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08:19

4라운드 악천후로 닷새간 경기…1위와 2타 차
'징역형 출소' 카브레라, 시니어 투어 통산 2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닷새간 접전 끝에 단독 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그레이스톤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재개된 챔피언스 리전스 트레디션(총상금 2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잔여 4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양용은이 19일 열린 챔피언스 리전스 트레디션 4라운드 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PGA 동영상 캡처] 2025.05.20 zangpabo@newspim.com

전날 4라운드가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중단되기까지 14개 홀에서 3언더파를 쳐 1타 차 3위였던 양용은은 역전 우승을 기대했지만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최종 순위는 그대로였다.

지난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시니어 투어 첫 우승을 거둔 양용은은 시즌 베스트인 3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양용은은 올해 호그 클래식에서 4위, 인스퍼리티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 톱3에 든 양용은은 찰스 슈와브컵 포인트 랭킹을 지난주 13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앙헬 카브레라가 20일 끝난 시니어투어 메이저 대회 챔피언스 리전스 트레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PGA] 2025.05.20 zangpabo@newspim.com

우승은 잔여 3개홀에서 2타를 줄여 20언더파 268타를 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카브레라는 지난달 제임스 하디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 인비테이셔널 이후 시니어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39만 달러(약 5억4000만원)이다.

카브레라는 200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골프 영웅이다. 2021년 가정폭력과 절도 등으로 수감된 뒤 2023년 8월 2년 4개월 징역형을 마치고 출소했다.

제리 켈리(미국)가 2위(19언더파 269타),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4위(17언더파 271타), 위창수가 공동 5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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