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내달 14일부터 초·중·고교 대상 정보보호 캠프 개최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 참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정보보호 캠프로 세종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사이버보안 꿈나무를 발굴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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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이버보안 한마당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5.05.19 jongwon3454@newspim.com |
캠프는 다음달 14일 고등학생 40명을 시작으로 21일 중학생 30명, 28일 초등학생 30명 등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총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유출이나 보안 침해(해킹)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웹 공격·방어 실습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사이버보안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국내외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화이트해커 출신과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 등 전문 강사진 밀착형 조언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 모두에게는 세종시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초·중·고등학생 6명에게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QR코드 또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접수 주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항 사항은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소년 캠프를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이해, 진로탐색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제공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향후 사이버보안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