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인턴기자 = 15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친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오늘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한화는 KBO리그 최초로 홈과 원정을 포함해 17경기 연속 매진 역사를 썼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5일 5회에 만든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과 함께 2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9번 2루수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정후와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배지환은 오늘 하루 쉬어간다.
잠실에서는 LG가 6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한화와의 시리즈를 스윕했다. 44년 만에 최초로 홈, 원정 17경기 연속 매진 역사를 쓴 한화는 선발투수 엄상백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3연패 늪에 빠졌다.
인천에서는 시리즈 첫 경기서 KBO리그 첫 500홈런 금자탑을 쌓은 최정의 3경기 연속 홈런에 힘입어 SSG가 NC를 무찔렀다.
광주에서는 KIA가 김도영의 3호포에 힘입어 롯데를 제압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13안타를 몰아치며 kt에 13대0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 라 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꺾고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에 라 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LG에게 3경기 내리 패배하며 패색이 짙었던 SK가 3연승으로 시리즈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7차전을 앞둔 SK는 역사상 첫 리버스 스윕을 노린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잠실에서는 kt와 LG, 대전에서 SSG와 한화, 울산에서 키움과 NC, 광주에서 두산과 KIA, 부산에서 삼성과 롯데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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