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인후반촌 지역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결과 ㈜에이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지우산 그라운드: 지우정'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균형 잡힌 외관과 보행 약자 배려, 안정적 주차 공간 구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복지, 문화, 창업 복합커뮤니티 공간 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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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반촌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감도[사진=전주시]2025.05.15 lbs0964@newspim.com |
이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주시의 진북동, 인후동, 서노송동 등 3개 동이 포함된 지역에서 추진된다. 시는 2020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부지 매입 및 철거를 완료하고 조성을 준비해왔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지우산마을 맞춤형 설계안 선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기초가 마련됐다"며 "향후 조성될 거점시설이 주민들의 쉼터이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