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만 200억원 이상 수주 달성
충남 논산에 유리온실 4200평 추가 신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농업회사법인 팜팜과 약 49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체결된 3차 계약에 이은 네 번째 계약으로 올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스마트팜 장려정책에 힘입어 5월에만 200억원 이상 스마트팜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연간 스마트팜 매출액 455억원의 약 45%에 달하는 수준으로 올해 스마트팜 수주의 가파른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해당 계약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대규모 유리온실 4200평(1만3920㎡) 규모의 유리온실이 추가 초성되며, 공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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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로고. [사진=그린플러스] |
팜팜은 그린플러스의 시공 모델을 기반으로 1·2차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토마토 재배를 통해 수익성과 품질 개선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3차, 4차에 걸쳐 총 2건의 추가 발주를 진행했으며, 이는 농업법인과 대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1위 스마트팜 시공사업자로 설계-시공-설비-생산관리에 이르는 토탈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산 부품 사용률 확대 및 자가생산 비중 강화를 통해 원가 절감과 납기 단축까지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는 "팜팜과의 꾸준한 협력은 단순 시공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실이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청년농업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국내 1위 스마트팜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