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스마트팜 정책의 최대 수주 기업 등극
스마트팜 혁신밸리 통한 B2C 스마트팜 시장 선진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전북 김제시에 51억 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관상리 일대에 1만4545㎡(44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완숙토마토 재배를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팜 시설이다.
![]() |
그린플러스 로고. [사진=그린플러스] |
청년 스마트팜은 전국 지자체에 구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교육 절차를 마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스마트팜 핵심 확산정책이다. 인구소멸이 시작되고 있는 지자체들은 스마트팜 중심의 지역 발전과 인구 유입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플러스는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대부분을 구축한 만큼 혁신밸리 교육생 출신의 청년농업인들은 자연스럽게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경북 상주, 전남 나주, 충남 보령 등 국내 최대 청년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B2B(기업 간 거래)·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중심의 스마트팜 수주에서 실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 중이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현재 국내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대부분 그린플러스가 구축했다"며 "정부는 스마트팜 스마트팜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사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조성 및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B2C 스마트팜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 중이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