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조정기구 공식 출범…시민 최우선 소통시정 첫 단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의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 실현을 위한 첫 조치로 민원 조정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고양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이동환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 3명이 역할을 맡았다. 이번 위촉식은 독립적인 민원조정기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고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하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옴부즈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불합리한 처분이나 소극 행정 및 장기 미해결 고충을 제3자의 관점에서 검토, 개선을 권고한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시민의 권익 보호 및 행정 신뢰성과 투명성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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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5.05.14 atbodo@newspim.com |
이동환 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며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감시자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이라는 민선8기의 핵심 가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향후 시민 의견이 시정 전반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의 확충과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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