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현장] '슬림폰 편견 깨줄게'…삼성 갤럭시 S25 엣지, 발열·카메라 한계 정면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8mm 두께·2억 화소…울트라급 성능 압축
베이퍼 챔버·홀 구조…발열↓, 배터리 3900mAh
기술 과시 아닌 정식 편입…슬림폰 시대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두께 5.8mm, 무게 163g.

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선보인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는 단순한 디자인 실험작이 아니다. 발열, 배터리, 카메라 등 '얇은 폰'에 따라붙는 구조적 우려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제품 곳곳에 담겼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을 S 시리즈의 한정판이 아닌 정규 라인업의 시작점으로 정의하며 '슬림 플래그십' 시대의 포문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 발열엔 정공법…설계부터 구조까지 뜯어 고쳤다

초슬림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발열이다. 물리적 공간이 좁을수록 냉각 설계는 까다로워진다. 삼성전자는 이를 인지한 듯 구조적 접근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의 측면 모습. 2025.05.13 kji01@newspim.com

갤럭시 S25 엣지는 S25 플러스 대비 약 10% 넓어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여기에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냉각 구조로 직접 열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홀(Hole) 구조'를 갤럭시 최초로 적용했다. TIM(열전도재)도 AP 주변 틈새까지 정밀하게 채우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엣지는 열 확산을 어떻게 잘 하느냐가 성능 확보에 있어 중요했다"며 "엣지의 베이퍼 챔버는 갤럭시 S25 울트라만큼은 아니지만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 정도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왼쪽)과 갤럭시 S24의 측면을 비교한 모습. 2025.05.13 kji01@newspim.com

◆ 고화소 카메라는 울트라급…카툭튀 두께감 有

카메라도 관심 포인트였다. 얇은 스마트폰은 카메라 모듈의 두께 제약으로 고화소 구현이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 통념이다. 하지만 S25 엣지는 이 틀을 깼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렌즈를 5.8mm 두께 안에 배치해냈다. 

삼성전자는 AF(자동 초점), OIS(광학 손떨림 보정) 구조를 재설계하고, 모듈 높이를 낮추는 방식으로 이를 가능하게 했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 부사장은 "그간 갤럭시 S시리즈의 카메라 개발 원칙을 갤럭시 S25 엣지에도 동일하게 유지했고, 울트라급의 카메라 경험과 가벼운 휴대성 사이에서 타협 없는 경험을 제공해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의 두께. 직접 재보니 5.8mm가 맞다. 2025.05.13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의 두께. 카메라 돌출 부분까지 재보면 1cm에 조금 못 미친다. 2025.05.13 kji01@newspim.com

다만 카메라 모듈이 돌출돼 있는 만큼 실사용 시 두께감은 분명하게 느껴진다. 기자가 직접 측정해본 결과, 카메라 돌출부까지 포함한 두께는 약 1cm에 가까웠다.

새롭게 카메라 추가된 기능 중에서는 '로그비디오(Log Video)'가 가장 눈에 띄었다. 전면 카메라로도 고품질 로그 촬영이 가능해지는 기능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셀프 촬영 수요에 대응한 변화로 해석된다. 이 기능은 향후 다른 갤럭시 모델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제공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 2025.05.13 kji01@newspim.com

◆ AI 진화는 '글쎄'…배터리도 아쉽다

AI 기능은 기대 대비 눈에 띄는 진화는 부족했다. 'AI 지우개', '편집 제안' 등은 이미 전작인 S25 시리즈에서 도입됐던 기능들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이 대폭 확대되기보다 기존 S25의 갤럭시 AI 경험이 그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가 전시된 모습. 두께를 체감할 수 있다.2025.05.13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엣지의 무게. 2025.05.13 kji01@newspim.com

갤럭시 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은 3900mAh로, 갤럭시 S25 일반 모델(4000mAh)보다 작다. S25 플러스(4900mAh), 울트라(5000mAh)와는 격차가 더 크다.

삼성전자는 '원데이 유즈(One-day use)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소모 전력을 낮추는 설계와 부품 소비전력 개선을 통해 실사용 시간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문 부사장은 "작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양한 평가를 거쳤다"며 "원데이 유즈에는 문제없이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13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 S25 엣지 공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5.13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왼쪽)과 조성대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 부사장이 13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 S25 엣지 공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5.13 kji01@newspim.com

◆ '한정판 실험작 아니다'…삼성, 슬림폰 정규화 시사

삼성전자는 엣지를 '기술 과시형' 제품으로 보기보다,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본격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술 과시용 제품이라기보다는 얼마나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한 시작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엣지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 30여 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S25 플러스(135만3000원)와 울트라(169만8400원) 사이인 149만6000원(256GB)~163만9000원(512GB)으로 책정됐다. 라인업 상으로는 플래그십 시리즈의 중간 포지션을 명확히 겨냥한 모델이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