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미래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며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발표된 이번 조치는 기존의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업종 유치에서 ▲OEM 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스마트팜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로의 입주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을 혁신 생태계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구리시는, 광범위한 업종 확대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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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5.13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입주업종 확대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수도권 동북부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구리시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식산업센터가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향후 산업군의 집합 및 지역 내 기업 유치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의 집결지로서의 구리시 위치를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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