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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업계 새로운 도약 알린다…'드론 산업 얼라이언스' 출범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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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립총회…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 공개
드론 산업체 263개·공공분야, 학계 등 총 347개 기관 가입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드론 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위한 협력의 장이 열린다.

13일 국토교통부는 14일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DIA) 출범 선언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소방청]

13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오후 마곡 코엑스에서 드론 산업 성장과 협력을 위한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Drone Industry Alliance, DIA)의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산업 얼라이언스는 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흩어졌던 역량을 결집해 드론 산업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산·학·연·관을 연계해 총체적 협력기반을 조성하고자 출범했다. 정부 10개, 기업 263개, 지자체 23개, 공공기관 22개, 학회 등 10개, 대학교 16개 등 총 347개 기관과 개인회원 95명 등(5월 가입 기준)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드론 산업에 관심 있는 정부 기관,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학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드론 산업은 기술 발전 가능성과 시장확대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대부분의 드론 기업들은 영세해 개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1000만달러(유비파이)·200만달러(니어스랩) 수출 등 최근 두각을 보이는 기업도 있지만, 평균 매출이 1억6000만원에 그치는 국내 드론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주도할 수 있는 협력의 기회가 절실했다. 

국토부는 이번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드론 산업 혁신 정책 방향을 밝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업, 소방, 건설·시설 관리, 물류, 항공 드론을 국산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드론 완성체 5대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론의 외산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극복하고, 기술 자립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5대 주요 임무 드론의 기술 개발부터 실증·수출까지 지원한다.

드론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한 드론 핵심기술 개발과 제조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 드론 팩토리(드론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형 공유공장), 드론 기업지원센터, 차세대 드론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올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드론 축구월드컵(전주)부터 드론 라이트쇼(부산), 세계 드론페스타(포천), 국제 드론레이싱(남원)까지 릴레이로 열리는 '케이드론 투 월드페스티벌'(K-Drone to Wolrd Festival)도 소개한다.

국토부는 올해 추경에 조류 대응 드론 개발 및 소방 특화 드론 도입·국산화를 위한 예산 100억원을 반영하는 등 드론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사고·화재 등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드론 산업을 한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드론 기술의 자립화와 고도화를 통해 국산의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 창립총회는 대한민국 드론 산업이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단절을 넘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향후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상용화 촉진·규제 개선·인프라 구축·핵심기술 자립·국제협력 등 총 5개 분과에서 발굴·연구된 과제 성과물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정부 소통, 업계 간 기술 교류, 공동투자 및 연구개발 등을 통해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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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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