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5년까지 어촌지역 전통문화를 지원하며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진어촌계와 초곡어촌계가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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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 초곡항에서 열린 제1회 해신용왕대제. 2022.04.30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전통 제례행사인 풍어제 및 천신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어촌계의 재정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전통문화 보존을 돕는다. 풍어제는 바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공동 제례로, 지역 주민 간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다.
삼척시 정길천 해양수산과장은 "전통 풍어제가 간단한 문화 행사가 아닌 어촌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협력해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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