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포인트와 매력 요소 상세 소개
김영환 지사, 충북 '큰 정원'으로 조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이 추천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한 자연 정원 30곳, 조성 중인 지방 정원 6곳, 민간 정원 14곳 등 총 50개 정원을 한 장의 지도에 모았다.
이 지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충북도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조망하는 관점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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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정원지도. [사진=충북도] 2025.05.12 baek3413@newspim.com |
이 지도를 펼치면 자연과 사람, 정원주의 손길이 어우러진 충북의 정원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정원의 위치, 개방 및 운영 시간, 방문 포인트 등이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대표 사진들이 각 정원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여행 전후로 정원의 특성과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충북 정원 지도는 주요 축제 및 박람회 행사 현장, 주요 관광 안내소 등 오프라인 배포와 함께 도청 홈페이지 및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PDF 파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정원 지도 인증샷 이벤트, 정원 스탬프 투어, 정원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정원 지도를 지역 관광 상품 및 정원 투어 코스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충북만의 정원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미애 정원문화과장은 "충북 어디를 가더라도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 그리고 정원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충북 정원 지도 한 장이 여행, 교육,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