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18분 3.3 규모 지진 이어 2.5 규모 지진 추가 발생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경기 연천군 인근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시간 여만에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2시 59분께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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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연천군 인근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5 규모의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
발생 위치는 북위 38.13도, 동경 127.09도로 발생 깊이는 8㎞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경기Ⅱ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8분쯤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5㎞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경기 Ⅳ ▲강원 Ⅲ ▲인천 Ⅱ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수준이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