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얀마 강진 사망자 3000명 육박...여진도 264회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6:20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6:29

미얀마 군정 "사망자 수 2700명 이상, 2일엔 3000명 넘을 것"
태국 당국 "강진 이후 현재까지 주변국 포함해 264회 여진 발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얀마 강진 발생 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0년 만의 강진이 미얀마를 강타했다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이날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미얀마 군사정권을 인용, 강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가 2886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4639명, 실종자는 373명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전날 TV 연설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 수가 2719명으로 늘었다며,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4521명, 4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들이 살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몬순(우기)이 시작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크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 CCTV 산하 국제 뉴스 채널인 CGTV에 따르면, 만달레이에서 구조 작업에 참여 중인 한 대원은 "지속적인 여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미한 지진이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소속의 줄리아 리스는 "미얀마 전체 지역 사회가 엄청난 파괴에 심리적 외상을 입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러나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여전이 계속되고 있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기상청 지진 관측부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미얀마와 주변국에서 총 264회의 여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태국 치앙마이와 람팡 등에서 규모 1.0~2.9의 지진이 9차례 감지됐고, 주변국인 라오스와 중국에서도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에서 지진이 있었다고 태국 당국은 설명했다.

태국 수도 방콕 또한 이번 강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공사 중이던 30층 높이의 빌딩이 무너진 것을 포함해 수백 개의 건물이 파손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방콕 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 부상자와 사망자가 각각 34명, 22명으로 보고됐고 74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3월 28일 미얀마를 강타한 강진이 이웃 나라인 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 태국 수도 방콕의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