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0:51

세계 최초 90도 다관절 다자유도 수술기구 상용화
미국 FDA, 유럽 CE MDR, 일본 PMDA 등 글로벌 인허가 완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메디테크 혁신의 아이콘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 이후,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형 수술기구를 상용화하며 외과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기존 수술로봇도 구현하지 못했던 극한의 정밀 동작을 실현한 '90도' 다관절 기술은 리브스메드의 독자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로봇 방식에서만 가능했던 다관절 성능을 핸드헬드 기구로 구현한 것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리브스메드 로고. [사진=리브스메드]

대표 제품 '아티센셜(ArtiSentialTM)'은 리브스메드만의 차별적인 기술을 적용, 직관적인 조작과 실시간 초정밀 수술을 가능케 한다. 현재 국내 230여 개 병원, 700여 명 이상의 의료진이 사용 중이며, 복강 내 동작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소침습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특히, 아티센셜이 보유한 복강경 수술기기 전 품목은 국내 복강경 외과수술 전 영역에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완료,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리브스메드의 존재감 또한 괄목할만하다. 아티센셜은 미국 FDA, 유럽 CE MDR, 일본 PMDA 등 세계 주요 인허가를 모두 획득하였으며, 72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 유일의 핸드헬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로, 기존 수술로봇이 진입하지 못했던 광범위한 외과 수술 영역까지 포괄하며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혁신은 실적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5%의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96억 8000만원에서 2023년 172억 7000만원, 2024년 271억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리브스메드는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A, A'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정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생산설비 확충, 우수 인재 영입, 글로벌 영업력 강화 등 전방위적 투자를 통해 K-의료기기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굳히고, 세계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Global Medical Device No.1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