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전체가 체험·공연 가득한 동심 놀이터로...가족 웃음꽃 활짝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청 전역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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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의장, 시민들이 함께 축하 포즈.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돼, 하루 동안 시청이 거대한 실내외 놀이터로 변신했다.
특히 시청 뒤뜰 광장에서는 '우주별 놀이터' 콘셉트로 진행된 나무 블록 쌓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야외 체험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청 실내에서는 '일일 시장 체험', 기자회견문 낭독 체험, 여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직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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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 '일일 시장' 체험. [사진=시흥시] |
임병택 시장은 시장실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직접 사진을 찍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연놀이터, 체험놀이터, 포토놀이터, 예술놀이터 등 테마별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민속놀이, 마술 공연, 키링 만들기, 119안전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우천에도 대비한 전면 실내 구성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연휴를 맞아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흥시청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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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뒤뜰 '우주별 놀이터' 블록 체험. [사진=시흥시] |
마지막으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컬러 우산을 들고 사랑의 하트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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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험이 진행된 시청 광장 전경. [사진=시흥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