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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한국원자력연차대회서 지하연구시설 미래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01일 20:09

최종수정 : 2025년05월01일 20:09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태백URL(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이 그리는 우리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책사업 유치 경험과 기대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태백시, '2025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태백URL' 유치 경험과 기대 발표.[사진=태백시] 2025.05.01 onemoregive@newspim.com

이상호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태백의 부지 적합성과 단독 공모 신청 과정을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조직적 참여와 준비 과정을 강조했다.

'태백URL'은 폐광지역을 혁신적 미래산업 모델로 전환할 가능성을 증명하며 첨단 연구기술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의 기회를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태백시가 원자력 연구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태백시는 주민과 정부, 공단의 신뢰를 기반으로 연구시설 유치를 이뤘으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국가 원자력기술 발전을 함께 이루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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