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민 프로듀서 참여…게임 감성 담은 테마곡 제작
중세·동양풍 등 세계관 특색 살린 음악 구성
티저 사이트 통해 배경 이미지·사운드 함께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OST 6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게임 세계를 음악으로 담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6곡을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다중 세계를 무대로 각 차원의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AAA급 MMORPG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직접 집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감성적인 그래픽과 대규모 경쟁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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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
공개된 OST는 '마나마을의 테마', '회색고원의 테마', '오션 오아시스로 가는 길에···', '무사마을의 테마', '눈물을 흘리는 늙은 사자', '그들의 광활한 초원들' 등 총 6곡이다. 작곡은 'Nauts'로 활동 중인 남구민 프로듀서와 그의 팀 코너스그루브가 맡았다. 이들은 각 지역의 서사와 분위기를 따뜻하고 밝은 감성으로 음악에 녹여냈다.
특히 이번 OST는 중세 유럽풍의 '후르츠빌리지'를 담은 '마나마을의 테마', 동양적 정취가 묻어나는 '무사마을의 테마', 신비로운 분위기의 '회색고원의 테마'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곡들도 게임 내 문화와 서사를 반영해 유저가 게임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OST는 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지난 3월 문을 연 티저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저 사이트에는 각 곡과 관련된 게임 내 지역의 배경 이미지도 함께 공개돼 시청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뉴스레터를 구독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를 올해 하반기 중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OST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의 서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