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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투자유치 희망 30개 기업 모집...1조원 펀드 활용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09:46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09:46

도내 기업 밸류업, 초기 창업 생태계 구축, 도외 유망기업 유치 등 3개 분야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컨소시엄의 25개 투자사와 협력해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행사에 참여할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는 도내 창업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용 중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8183억 원이 결성된 가운데 1조 원 펀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30 lbs0964@newspim.com

이번 행사는 전북 벤처펀드 컨소시엄과 유관 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내외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전북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북자치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기업 밸류업 ▲초기 창업 생태계 구축 ▲도외 유망기업 유치 등 3개 분야에서 약 30개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벤처투자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IR라운드를 3회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IR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투자 연계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입주·보육 공간, 전문가 클리닉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일반 신청과 추천 방식으로 나뉘며, 추천의 경우 전북 벤처펀드 운영사 또는 전북창업기관협의회의 추천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사가 발굴하는 유망기업을 도 벤처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에 공유해 적기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이 전북만의 우수 IR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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