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시 공시지가, 전년비 4.02%↑…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2년째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3구·용산·성동구 시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 보여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시 공시지가가 1년새 4.02% 상승했다. 최고가 토지는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업소가 있는 부지로 21년째 서울시는 물론 전국 최고 공시지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됐다. 대상은 개별지 86만1300필지며 가격의 공정성과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쳤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02% 상승했다. 2024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의 영향을 받아 개별공시지가 또한 일정 수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과 2022년에는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 로드맵에 따라 11.54%씩 오른 바 있다. 

모든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가운데 시 평균 변동률(4.02%) 이상으로 상승한 자치구는 5곳으로 강남구가 5.47%로 가장 많이 올랐다. 뒤이어 ▲용산구(5.21%)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순으로 높았다.

[자료=서울시]

개별지 86만1300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5만1037필지(98.8%)며 하락한 토지는 5273필지(0.6%)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2618필지(0.3%)며 신규토지는 2372필지(0.3%)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상업지역내 중구 충무로1가 24-2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이 있는 상업용 토지다.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1억8050만원으로 지난해(1억7540만원)에 비해 2.7% 올랐다.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부지는 2004년부터 22년 연속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최고가 토지는 1990년 공시지가 제도가 시행된 이후 2003년까지 14년간 명동의 우리은행(중구 명동2가 33-2) 부지였으나 2004년 중구 충무로1가 24-2로 바뀌었다.

최저가 필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30원이다. 지난해(6710원)보다 0.3%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해당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선 토지 특성 등의 재조사가 이뤄진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