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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지방시대특위, 청년층 주거 공간 마련 빈집 활용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21:44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21:4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지방시대 특별위원회는 28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빈집 현장방문 후속 대응전략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지방시대 특별위원회가 28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빈집 현장방문 후속 대응전략 정책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5.04.28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8일 영도구 봉산마을에서 진행된 빈집 현장방문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청년층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빈집 활용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배영숙(부산진구4) 지방시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양준모(영도구2) 부위원장, 강주택(중구), 김광명(남구4), 이승우(기장군2), 이준호(금정구2), 정채숙(비례대표), 황석칠(동구2) 특별위원회 위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및 부산시와 영도구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부산시가 추진한'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된 ▲영도구의'빈집 매입을 통한 임대사업(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조성)'은 지난 2월 지방시대 특위가 실시한 빈집 현장방문에서 논의된 사업이다.

당시 빈집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이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 도시정비과, 영도구청 간의 실무검토를 거쳐 공모사업으로 구체화됐다.

이는 지방의회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배영숙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핵심은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있다"라며 "영도구의 빈집 매입을 통한 임대사업이 우리 특위의 현장방문에서 논의가 시작되어 실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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