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재고 100만개...5월말까지 500만개 추가 확보 계획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유심카드 교체를 시작한 28일 총 23만개의 유심 교체가 이뤄졌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유심카드는 23만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대리점과 지점에서 유심교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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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SK텔레콤 고객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을 찾아 사이버 침해 피해 우려속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25.04.28 yym58@newspim.com |
시민들은 유심 교체를 위해 매장 오픈 전부터 '오픈런'을 했지만 매장별 재고가 100개 이하로 유심 교체를 이룬 고객들은 많지 않았다.
SK텔레콤이 현재 준비한 유심의 재고는 100만개다. SK텔레콤은 5월 말까지 500만개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된 유심 교체 예약 물량은 263만개로 집계됐다.
유심 재고 부족으로 인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도 대폭 늘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에 유심보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티월드 홈페이지에 트래픽이 몰리기도 했다. 유심보호서비스에는 오후 6시까지 총 741만명이 가입했다. 유심보호 서비스 예약은 4만2000건이다.
유심 교체는 티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유심보호서비스 역시 티월드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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