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도시 22회 공연...현지 언론 특별판 제작도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 달성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동방신기가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된 투어가 지난해 11월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도쿄까지 총 9개 도시 22회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이 공연을 통해 총 3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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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동방신기가 27일 밤 도쿄돔에서 열린 공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4.28 oks34@newspim.com |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4월 25~27일 열린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전례 없는 공연 횟수를 달성했다. 자신들이 세운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것이다.
더불어 이번 도쿄돔 공연은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일인 4월 27일에 맞춰 개최되어 한층 의미를 더했다. 이를 기념해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이 도쿄돔 공연을 집중 조명한 특별판을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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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7일 도쿄돔에서 열린 동방신기 20주년 기념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4.28 oks34@newspim.com |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과 함께 '허그(HUG)', '퍼플 라인(Purple Line)', '휴머노이즈(Humanoids)' 등 기존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준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완벽한 호흡으로 선사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5월 10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5월 12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참석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