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DN솔루션즈 "美 관세 불확실성, 오히려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생산설비 구축"
'5조 몸값' 고평가 논란에 "성장 기반 탄탄, 시장 우려 충분히 불식될 것"
내달 7~8일 일반청약...코스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최근 관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DN솔루션즈은 오히려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본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IPO 흥행 최대 리스크로 관세 전쟁이 꼽히지만, 우리는 이미 상당 부분에서 대응을 마쳤다"며 "미국 보호무역주의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인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DN솔루션즈는 전체 매출의 80%가 수출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출 중심 기업으로, 미국 시장은 회사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김 대표는 "회사는 미국을 포함해 한국 20%, 유럽 30%, 중국 15%, 인도 포함 신흥국 10% 등 지역별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외부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DN솔루션즈은 납기 대응력과 공급 안정성에서 수입이 막히는 경쟁사와 달리, 가격 인상 없이 고객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미국 현지에 4~5개월치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놓았으며, 베스트셀러 모델 중심의 전략적 재고 운용으로 공급 차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설비 구축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미국은 공작기계 수요는 크지만 현지 생산 기반이 매우 약한 구조"라며 "공급망 재편 흐름에 발맞춰 미국 내 생산센터 설립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흥 시장인 인도 역시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 인근 ITIR 산업단지에 약 3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1000억원을 투자해 내달 공장 착공에 돌입한다. 오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김 대표는 "인도는 지난해 50% 성장에 이어 올해도 1분기에만 30% 성장을 기록했다"며 "인도 시장 전용 생산기지를 통해 중장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창원과 부산에서도 생산기반 확장이 이뤄진다. DN솔루션즈는 하이엔드 장비 생산용 신공장 건설을 통해 자동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22년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 이후 3년 만에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동시에 개선했다. 인수 당시 320%였던 부채비율은 현재 74%로 낮아졌으며,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도 19%를 넘기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수주 13%, 매출 12% 성장, 영업이익률 19%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N솔루션즈는 현재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위에 올라 있으며, 전 세계 66개국 1400개 이상의 유통망을 통해 지역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향후 전략으로는 자동화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제시했다. 자체 운영체제를 활용해 로봇팔과 인공지능(AI) 모듈 등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R&D) 센터도 김포와 서울에 조성 중이다. 인도 현지에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비스 부문 강화도 주요 전략 중 하나다. 김 대표는 "그동안 전체 매출의 34% 수준이었던 서비스 비중을 글로벌 평균인 153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AS 부품 인벤토리를 2배 확충하고, 유럽과 미국에 리페어 센터를 신설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IPO를 통해 DN솔루션즈는 총 2조1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희망 공모가는 6만5000~8만97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약 1조570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5조6634억원에 달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 김 대표는 "방산, 우주 등 각국에서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공작기계 없이는 해당 산업의 구현 자체가 어렵다"며 "생산기지 확장 등 성장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시장 우려는 충분히 불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작기계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이라며 "DN솔루션즈가 '글로벌 제조 혁신의 국민주'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내달 7~8일 일반청약을 받고, 상장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UBS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