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붕괴사고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명 다리 붕괴사고 등 전국적으로 잇따른 붕괴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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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대응을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안성소방서 대원들[사진=안성소방서] |
훈련에는 총 48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도시탐색구조 및 건축물 붕괴 유형 분석, 구조장비 운영 능력 향상, 팀 간 협업 체계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청사 옥상을 이용한 고지 구조 및 로프 인명구조 훈련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크게 높였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