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시민 참여 소통형 예술축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 및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2025 고양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로,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이번 예술제는 '꽃과 예술이 피어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연극·국악·무용·클래식·대중예술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시민참여형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다시 한 번 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대공연은 꽃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27일에는 연극, 국악, 무용 공연이, 28일에는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반면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입장권 없이도 참여 가능하며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운영된다. 시화전과 사진전은 물론 부채춤과 인생사진 촬영·인화 등 체험을 통해 모두가 자유롭게 예술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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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4.24 atbodo@newspim.com |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예술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 중심형 축제로,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날 기회를 확대하려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시민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5 고양예술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자연과 예술을 융합시키며 고양시의 문화적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것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양예총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