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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2.0%→1.0% '반토막'…IMF "美 관세·韓 정치 여건 한 번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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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2.2%→올해 1월 2.0%→4월 1.0%
"정치적 상황 하방 리스크 인지…데이터 부족해 1월 미반영"
"4월 미국 관세 조치 영향·정치 상황 한꺼번에 반영한 것"
"미국 관세 조치 영향, 내년까지 성장률에 영향 줄 것"

[워싱턴=뉴스핌] 백승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2.0%)의 절반 수준인 1.0%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지난해 한국의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내 상황과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영향을 한꺼번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팀장은 24일(미국 현지 시간) "4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뿐만 아니라 작년 말 이후 국내 여러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IMF 연례협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20 yooksa@newspim.com

IMF는 매년 4월과 10월에는 전체 회원국의 경제 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한 수정 전망을 공개한다.

작년 10월 IMF는 2025년 한국의 성장률을 2.2%로 내다봤지만, 올해 1월 0.2%포인트(p) 낮춘 2.0%로 전망했다.

이후 IMF는 4월 또다시 1.0%p 하향 조정한 1.0%로 봤다. 선진국 그룹 중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아난드 IMF 한국 미션팀장은 올해 1월 수정 전망 당시 한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하방 요인이 크다고 봤지만, 데이터 부족으로 반영하지 못했고, 이번 4월 관세 조치와 국내 상황을 한꺼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IMF가 4월 세계 경제 전망(WEO)에서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올해 1월 (한국의 성장률) 수정 전망이 지난해 11월 연례협의 당시의 성장률 전망과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월 수정 전망 발표 당시에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하방 리스크 증가를 인지했다"면서도 "작년 12월 (비상계엄 상황으로) 발생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부족으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4월 성장률 전망의 하향 조정은 최근의 관세 조치뿐만 아니라 작년 말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여러 상황들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1.0%p를 하향한 것 중 미국의 관세 조치와 정치적 영향이 각각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IMF는 4월 미국 성장률을 기존 2.7%에서 1.8%로 0.9%p 낮췄는데, 관세와 국내 영향을 각각 0.4%p와 0.5%p로 봤다. 한국은 이처럼 세부적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미국의 관세 조치는 내년까지 한국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성욱 IMF 이사는 "미국의 관세 조치가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관세 조치가 언제까지 갈지 가정할 수 없지만 불확실성이 높으면 투자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상당 기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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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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