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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초고순도 다중항체 제조 플랫폼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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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다중항체 제조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원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는 불순물 항체 생성은 완벽하게 억제하면서 목적하는 다중항체 또는 다중수용체는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어지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로 만들어진 다중항체는 천연항체의 구조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어 항체가 체내의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 모든 기능에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이중 또는 삼중 항체 제조기술들을 활용해 다중항체를 제조하게 되면 다중항체를 구성하는 일부 구성 성분들이 잘못 짝지어져서 제 기능을 못하는 불량 부산물항체가 적게는 5% 많게는 20%까지도 만들어진다. 또한 어떤 기술은 항체가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 데 필요한 중요 기능 부위가 변형되는 단점이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이번에 에이프로젠은 천연 항체의 중요 기능부위는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원하지 않는 불량 부산물항체가 전혀 만들어지지 않게 하는 이상적인 다중항체 제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 회사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항체의 양팔에 각기 다른 첫번째와 두번째 타겟을 붙잡는 이중항체뿐만 아니라 Fc라 불리는 아래쪽 C-말단에 세번째 또는 네번째 타겟을 붙잡는 삼중항체 또는 사중항체도 초고순도로 만들 수 있다. 

또 일반적인 항체 양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약효를 내야 하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다중항체 신약을 개발할 때는 특히 불량 부산물항체가 최대한 만들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에이프로젠의 이번 기술은 다중항체-ADC 신약을 개발할 때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이중, 삼중, 또는 다중항체의 비중과 중요성이 바이오 신약개발 분야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황반변성 치료를 목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로슈사의 '바비스모'는 단기간에 아일리아를 무서운 속도로 대체해가고 있다. 이 약의 핵심 성분은 페리시맙(faricimab)이라고 불리는 이중항체다.

페리시맙을 개발하는 데 적용된 놉인홀(Knob-in-hole) 이중항체 제조기술은 항체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많게는 10~20%까지 원하지 않는 단일특이성 항체가 만들어지는 단점이 있다. 즉 항체가 붙잡기를 바라는 두가지 타겟 중에서 한 개에만 붙고 다른 한 개에는 붙지 못하는 불량 부산물항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에이프로젠은 이러한 단점이 완전히 제거된 다중항체 제작 플랫폼기술 개발을 위해 십수년간 매진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에이프로젠 연구진은 기존에 미국, 유럽 등에서 특허를 등록 받은 자사의 침스(CHIMS) 이중항체 기술을 변형하고 발전시켜 그 결실을 이번 특허로 맺게 됐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출원된 기술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술이 고도화되는 다중항체 신약개발 분야에서 자사가 차별화된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 유럽 등에 이미 특허로 등록된 쇼캡(SHOCAP)과 침스(CHIMPS)라는 2가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개된 특허에 의하면 이 두가지 기술은 면역 기능의 종류나 적용 대상이 되는 항체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항체를 구성하는 2개의 중쇄(heavy chain)와 2개의 경쇄(light chain)가 천연항체 구조를 가지면서 만들고자 하는 중쇄와 경쇄의 조합이 효율적으로 형성되게 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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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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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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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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