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차종 등에 국내외 향후 7년간 양산공급
미국 현지 전기차 전차종 양산물량 공급 이어 추가 공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동화 열관리소재 전문기업 나노팀은 신형 전기차 EV4 등에 탑재되는 예상 매출 약 480억 원 규모의 고성능, 저비중의 갭필러를 지난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노팀은 미국 현지에서 양산되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전 차종 갭필러를 공급에 이어 EV4의 국내 양산물량에도 갭필러를 3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EV4의 유럽 양산물량에도 갭필러를 공급할 예정이고 향후 EV4 이외 전기차 모델의 국내, 유럽 양산물량에도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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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팀 로고. [사진=나노팀] |
회사는 전기차 시장에서 방열소재의 품질에 대한 기술 적용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노팀의 갭필러는 고성능, 저비중의 상품성과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형 전기차 양산이력의 꾸준한 증가는 방열소재 시장에서 나노팀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나노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방열소재 시장에서 확보한 차별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해외고객 확보를 통한 고객 다변화 및 플랜트 등의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