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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남 30분 시대로"...나경원, 5대 초광역 메가시티 공약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7:27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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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추진 등 부울경 발전 계획도 공개
"국가균형발전 대개혁...3대 글로벌 혁신 허브 구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부산·울산·경남(부울대 권경) 지역 공약과 더불어 초고속 교통망 건설 등 5대 초광역 메가시티 계획을 약속했다.

나 후보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당초 부울경 방문 예정이었던 나 후보는 이날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회항하며 서울에서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18 photo@newspim.com

나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김포공항 회항을 겪으며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며 "하늘길 확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부울경 메가시티에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이 인천공항에 못지않는 신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국토 균형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향후 부울경을 동남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나 후보는 "부울경은 770만 인구와 300조원 이상의 경제 규모를 가진 대한민국 제2의 경제권"이라며 "가덕도 신공항부터 시작해 항만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해 제2의 수도 부산을 동남권 권역 책임수도로서 물류·금융·첨단산업·문화 융합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울산을 혁신 제조·에너지 허브로 만들겠다"면서 "향후 한미관계를 잘 해결함으로써 원전과 조선업에 있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고 부울경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마무리, 원전·조선업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제 육성 계획도 밝혔다.

또 "부울경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원전 생태계가 완전히 망가지고 조선업의 경우 노동력을 상당 부분 외국인 근로자가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외국인근로자최저임금에 있어 지역별, 업종별 차등도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생산성과 경제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지역별, 업종별 차등 적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국가 균형 발전 대개혁의 일환으로 '5대 권역 초광역 메가시티'와 '3대 글로벌 혁신 허브'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경권에 권역별 책임수도를 지정하고, 5대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 제주·강원·세종의 3개 특별 자치도는 특화 산업 중심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권역 내 주요 도시를 초광역 교통 디지털망으로 연계하는 네트워크형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울과 영남권을 30분 내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보다 한 단계 발전된 '하이퍼튜브' 연구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외지역을 없애기 위해 권역 내 낙후 시군구를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 파격적 지원을 하는 안도 꺼내들었다.

한편 나 후보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대행 추대 논란에 대해 "우리 당 경선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활짝 여는 것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울경 조선업 내국인 노동자 유인책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담당하는 특정 산업은 내국인과 충돌하지 않는다"며 "차등 임금제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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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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