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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첼로가야금', 임윤찬·손열음·사라 장 소속사 'IMG아티스트'와 계약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4: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4:30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주목받는 듀오 '첼로가야금'이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IMG Artists(이하 IMG) 뉴욕 본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IMG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손열음, 예프게니 키신, 머레이 페라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사라 장 등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고 매니지먼트사다. 타블라 연주의 거장이자 재즈·월드뮤직의 전설인 고(故) 자키르 후세인, 파두의 여제 마리자 등도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듀오 '첼로가야금'의 김 솔 다니엘(왼쪽)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 [사진 = IMG 아티스트]   2025.04.22 oks34@newspim.com

IMG의 총괄 프로듀서 Jean Lee는 22일 "한국의 전통 음악을 신선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이고자 하는 목표를 첼로가야금과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북미 전역에서 첼로가야금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2016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다. 한국 전통음악의 레퍼토리와 전통 악기가 지닌 고유한 특성과 첼로의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서로에게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주어 창작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18년 수림문화재단 주최 수림뉴웨이브 수림문화상 1위를 수상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2020년 정동극장 주최 청춘만발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2021년 서울남산국악당의 젊은국악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같은 해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첼로가야금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로 대중에게도 주목받았고, BIMHUIS, De Doelen 등 유럽 최정상급 공연장에 정식 초청되었다.

2023년 위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정규 2집 '2.0' 앨범을 발매하고, 북미 최대 음악 마켓 문디알 몬트리올(Mundial Montreal)의 쇼케이스 참가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뉴욕, 보스턴,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등 북미 10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고, 현지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번 IMG와의 전속 계약이 성사됐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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