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변산면 수성당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성당 유채꽃밭은 탁 트인 들녘을 배경으로 바다, 하늘, 산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숨은 명소인 수성당은 고즈넉한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로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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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수성당, 봄의 물결 따라 노랗게 물든 유채꽃 만개[사진=부안군]2025.04.22 gojongwin@newspim.com |
노란 유채꽃이 더해지면서 수성당은 지역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 사이에서 '사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채꽃은 이달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꽃밭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변산면 관계자는 "올해 수성당 유채꽃이 예년보다 풍성하게 피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농가와 협력해 유채꽃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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