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다이어트·피부재생' 숏폼 허위·과대 광고 220건 적발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9:07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9:07

'식품·화장품 SNS 숏폼 콘텐츠' 점검
식품 숏폼 225건 중 부당광고 147건
화장품 숏폼 100건 점검…73건 적발
적발된 허위광고, 방통위에 접속 차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다이어트,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숏폼 220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누리소통망(SNS)에서 숏폼 콘텐츠로 광고하는 식품 225건과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을 위반한 식품 147건과 화장품 73건이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SNS에서 숏폼 콘텐츠 광고가 성행하면서 자극적인 체험 후기 등이 노출되고 있다. 식약처는 평균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명동 화장품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발라보고 있다.[사진=뉴스핌DB]

식약처가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등 단어를 집중 검색해 식품과 관련한 숏폼 225건을 검색한 결과 부당광고 147건이 적발됐다.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69건(46.9%)이 가장 많았다.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58건(39.5%)으로 다음을 이었다. 거짓·과장 광고 11건(7.5%), 소비자 기만 광고 5건(3.4%),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4건(2.7%) 순이다.

피부 재생, 보톡스 단어를 이용한 숏폼은 총 100건이다. 이중 부당 광고는 73건이다.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44건(60.3%)으로 가장 많았다.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26건(35.6%)으로 다음을 이었다.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 3건(4%)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220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소비자에 대해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 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온라인 광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