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내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증권은 21일 프라임(Prime)센터 오픈 5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전문가와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자산관리에 깊은 조언을 얻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2020년 2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프라임센터를 처음으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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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본사] |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프라이빗뱅커(PB)와 손쉬운 비대면 상담'을 목표로 오프라인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주식과 금융상품은 물론 세무, 부동산, 연금 등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년 연간 센터를 통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4만4000여 명으로 PB 한 명이 연간 1000여 명의 고객과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비대면 상담 서비스 이용 고객의 계속되는 증가는 2022년 7월, 강남구 대치동에 프라임2센터를 추가로 오픈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프라임센터는 고객이 선호하는 특정 프라임 PB와의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익숙한 PB와 투자 및 자산관리에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며, 전담 PB를 지정한 고객은 지난해 말 기준 8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상담 내용 가운데 주식과 금융상품 투자가 85% 이상을 차지했고, 작년에는 '밸류업' 관련 상담이 전체 10.1%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실시간 이슈에 대해 깊은 분석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PB와 손쉬운 비대면 상담'이라는 프라임센터의 핵심 가치가 고객에게 확실하게 전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에는 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비대면을 통한 연금 관련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 3월, 프라임센터 내에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별도로 신설했다.
연금자산관리센터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아우르는 3층 연금 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고객이 전반적인 연금 제도와 세제 혜택을 이해하고 은퇴 후 자산운용 전략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PB에게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고객 상담 사례를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이를 공유하는 내부 플랫폼도 구축했다.
김유진 KB증권 고객컨택본부장은 "연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상담 창구가 바로 연금자산관리센터가 되었으면 한다"며 "프라임센터 오픈 5주년을 맞아 KB증권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의 미래까지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