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34곳 중 최우수 등급 획득
중기부 산하 유일 3년 연속 최우수 기록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정책 성과 인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중진공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대표 기관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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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매년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총 13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중기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중진공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중진공은 지난 한 해 동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추진 ▲이커머스 정산지연 피해 신속 지원 ▲상생형 공동사업전환 모델 확대 ▲협력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자금을 대출받고, 발주기업이 이를 상환하는 구조를 정착시킨 점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노력은 '윈윈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에서도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은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중진공이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애로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따.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