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브랜드로 구성된 1,712㎡의 대규모 외식 공간
초역세권의 장점과 다양한 소비층 겨냥한 기대 효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NC 불광점에 새로운 외식 복합관 '푸드 스트리트'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음 콘텐츠가 부족했던 불광 상권에 트렌디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이다.
푸드 스트리트는 지하 1층 약 1,712㎡의 대규모 공간에 15개의 다양한 식음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구성됐다. 이랜드이츠의 대표 브랜드와 유명 맛집들이 입점해 한식, 양식, 샤부샤부, 돈카츠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피자몰', '리미니', '테루', '반궁', '더카페'와 같은 브랜드는 물론 '샤브연',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 '송사부'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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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불광점 '푸드 스트리트' 그랜드 오픈.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
이번 오픈은 NC 불광점의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불광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위치로 유동 인구가 많고, 진관동 한옥마을 및 은평뉴타운 등 두터운 배후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등산객과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주말 방문객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C 불광점 지하 2층의 '델리 바이 애슐리'와의 시너지를 통해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식음 니즈도 충족시킬 계획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미 높은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다양한 메뉴를 3,990원 균일가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규모에 비해 식음 콘텐츠가 부족했던 불광 상권에 트렌디한 외식 복합관을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