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숭례문 일대서 개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철회 등 요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한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교육의 질 확보·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철회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주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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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한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교육의 질 확보·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3일 오후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이날 집회에는 의대생 60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회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은 연대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5일 의협 대회원 호소문을 통해 "이제 선배들이, 전국 의사들이 함께 나설 차례"라면서 "20일 오후 2시 숭례문에서 의대교육 정상화·윤석열표 의료개악 중단을 외쳐달라"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