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 파열 및 적수 발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노암동, 입암동, 중앙동, 포남동, 주문진시장 등 수도관 노후 등급이 높은 지역에 대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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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교체할 상수도관 길이는 총 3.9km로, 지난해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예산이 투입된다.
강릉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총 49.6km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히 중앙고 후문과 강릉경찰서, 강원도립대 등 7개 지점을 중심으로 교체가 이루어진다.
최대선 상수도과장은 "체계적인 상수도관망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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