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개 산촌 중 417곳, 인구 소멸 고위험 단계
전문 컨설팅 통해 소득 창출 및 사업화 지원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산촌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2025년 산촌 활력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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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2025년 산촌 활력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례산수유마을 전경=산림청 제공]kboyu@newspim.com |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된 산촌 활력 특화 사업으로, 산촌 지역의 자연환경, 임산물, 산림 복지 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발굴 및 사업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개 지역을 지원한 이후, 올해는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기업이 소득 창출 모델의 발굴과 보완, 추진 체계 구축을 현장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촌 활력 특화 사업을 통해 산촌 마을은 11월까지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연말에는 성과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촌 마을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촌 지역은 총 468곳으로 이 중 5곳이 '인구 소멸 주의' 단계에 있으며 46곳이 '소멸 위험 진입' 단계, 417곳이 '소멸 고위험' 단계에 해당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최서희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림 자원의 다양성을 활용해 산촌의 매력을 높이는 특화 사업을 통해 침체된 산촌과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