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권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지원성금 2억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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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
이번 기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중앙회와 16개 시·도회, 12개 업종별협의회의 자발적인 공동 모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경상권(경남, 경북, 울산)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피해 규모에 따라 각각 전달되며 피해복구 및 긴급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나눔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전국 6만여 전문건설인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우리 전문건설업계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