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 대진표 확정…"이재명 막아내겠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3:16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4: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조, 19일 '청년미래' 주제로 토론…김문수, 안철수, 유정복, 양향자
B조, 20일 '사회통합' 주제로 토론…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지도부 "비방과 모략 설 자리 없어야…민주, 이재명 들러리 서는 경선"

[서울=뉴스핌] 김가희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김문수·안철수·유정복·양향자 후보자가, B조에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자가 각각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경선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안철수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경원 의원. 뒷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2025.04.17 mironj19@newspim.com

이날 후보자들은 당사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좌석을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A조의 주제는 '청년미래', B조는 '사회통합'으로 진행된다. A조와 B조의 토론회는 각각 오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이후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이 시작부터 국민적 기대와 관심 속에 출발하고 있다"며 "우수한 자원들이 용기 있게 나서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의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우리는 이번 경선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하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경선이 국민께 진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했고 무엇보다 청년이 직접 규칙을 설계해 미래세대의 눈높이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치는 국민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야 관심받을 수 있다. 또 경쟁은 예측불허가 돼야 더 흥미롭게 지켜본다"며 "그런 점에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하나 마나 한 경선"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세워놓고 나머지 후보가 들러리 서는 경선이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사가 우리보다 훨씬 덜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8명 후보는 얼마나 뛰어난가. 팔인 팔색, 팔색조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께서 경선을 재밌게 지켜보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관위는 철저한 중립과 공정의 정신으로 관리하겠다. 또 후보자들의 모든 역량이 자유롭고 활기찬, 그래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잘 모시겠다"며 "이 모든 절차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선 경선 후보 8명(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각각 A, B 토론 조를 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행사에서 토론조를 선택 후 좌석에 착석한 대선주자들. 2025.04.17 mironj19@newspim.com

후보들은 당 지도부의 인사말이 끝난 이후 각각 1분씩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들은 국민 통합·시대 교체 등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이재명 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유정복 후보는 "저는 두 번의 장관 청문회를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우리 상대가 될 이재명 후보와 완전 대척점에 있다"며 "완벽하게 범죄, 비리, 거짓말을 적대해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유정복"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번영이냐 추락이냐,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재명의 전체주의 퍼주기 독재를 막고 국민통합과 시대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다"고 운을 뗀 김문수 후보는 "자기 형님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 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감금시키려 할 것이다. 김문수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서 이런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양향자 후보는 "보수 정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믿는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면서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만드는 길에 양향자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세계 10번째 가는 나라로 만들었다"며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안보와 경제를 살리고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이철우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후보는 "이념이 밥이다. 법치가 자유다. 자유가 경제고 안보"라며 "정치력과 외교력의 리더십이 필요한 지금, 자유대한민국 대통령 나경원이 자유와 번영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을 정권교체냐 정권 재창출이냐, 구도로 보지 않고 홍준표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이재명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양자택일로 국민 앞에 물어보고자 한다"며 "하나로 뭉쳐서 정상적인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는 "우리가 괴물 정권을 막으려는 건 누가 싫어서가 아니다.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현재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이재명이 숲에 숨었을 때 당당하게 받아칠 수 있는 후보가 저다. 제가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