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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볼 실점 책임' 김민재, 또 조기 교체…뮌헨, UCL 4강 진출 무산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07:53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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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전반 25분 옐로카드…후반 16분 역전 빌미
뮌헨, 인터 밀란과 2-2 무승부…1차전 패배 극복 못해
4강전은 아스널-PSG, 바르셀로나-인터 밀란 맞대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고, 코너킥 공중볼 경합에 실패하며 실점했다. 이번에도 65분만 소화한 뒤 조기 교체됐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9일 홈 1차전에서 1-2로 졌던 뮌헨은 합계 3-4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오른쪽)가 17일 인터 밀란과 유럽팸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마르쿠스 튀랑에게 백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2025.04.17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뮌헨은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도전이 물거품이 됐다. 반면 인터 밀란은 2009-2010시즌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꿈을 키워가게 됐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포백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8분에는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마르쿠스 튀랑을 막으려고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다.

뮌헨은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에 나서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골 지역 오른쪽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수비가 앞에 있었지만 순간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가 17일 인터 밀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 앞서 동료들과 몸을 풀고 있다. 2025.04.17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인터 밀란은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머리에 갖다댄 공이 자신에게 되돌아오자 오른발로 차 넣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분 뒤에는 하칸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뱅자맹 파바르가 머리로 받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파바르의 헤더 상황에서 바로 앞에 김민재가 있었지만 점프에서 밀렸다.

뮌헨은 후반 20분 김민재와 레로이 자네를 빼고 게헤이루와 세르주 그나브리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짧게 연결한 공을 그나브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띄워준 공을 다이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뮌헨의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고, 2-2 동점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뮌헨은 쓸쓸히 짐을 싸야 했다.

4강전은 아스널(잉글랜드)-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인터 밀란의 대결로 치러진다.

이날 아스널은 지난 시즌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원정 2차전에서 2-1로 이겨 합계 5-1로 완승했다. 전날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바르셀로나가 4강에 선착했다. 아스널과 PSG의 1차전은 30일, 2차전은 다음 달 8일 개최되고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은 다음 달 1일과 7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전은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단판으로 개최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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