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공연 현장 찾아 시민 안전·편의 보장 총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찾았다.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장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공연장 주변을 직접 점검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약 31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고양시에서는 교통·안전·편의 분야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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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시의장(가운데)이 공연장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사진=고양시의회] 2025.04.16 atbodo@newspim.com |
일산서구청은 당직자와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강화, 소음저감장치 설치 등 다방면으로 준비에 임했다.
김운남 의장은 "대규모 공연은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라면서도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장은 특히 공연으로 인한 소음이나 교통 혼잡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할 인근 주민들에게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허브로 성장시키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공연장 시설 보완, 관람객 동선 확충, 교통 통제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