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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총장, UAE 공군방공사령관과 양자대담…중동국가와 최초 '공군 회의 정례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5:44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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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5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라시드 모하메드 알 샴시(소장) 아랍에미리트(UAE ) 공군방공사령관을 만나 양자대담을 실시하고, 공군대공군회의를 정례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공군은 전했다.

이날 한국 공군에서는 박기완(중장) 공군참모차장, 이태규(소장) 기획관리참모부장, 구상모(소장) 정책실장이, UAE 공군에서는 아잔 알리 알누아이미(준장) AWC(Airforce Warfare Center)사령관 등이 배석했다.

이 총장과 알 샴시 사령관은 한반도 및 중동지역 안보정세를 서로 공유하고, 양국 공군 간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공군은 UAE에서 개최되는 데저트 플래그와 통합미사일방어훈련(IAMDOC)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군과 UAE 공군은 다양한 연합훈련을 통해 군사교류 및 협력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UAE공군이 '한국판 패트리어트' 천궁-Ⅱ의 운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공군은 UAE 공군이 성공적으로 체계를 인수하고 안정적으로 작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방공요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아시드 모하메드 알 샴시(Rashed Mohammed A. Al Shamsi) UAE 공군방공사령관이 15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만나 양자대담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2025.04.15 photo@newspim.com

이 총장과 알 샴시 사령관은 양국 공군대공군회의 정례화를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동국가 중 한국 공군과 공군대공군회의를 개최하는 국가는 UAE가 처음이다.

양국 공군간 공군대공군회의 정례화는 지난해 3월 이 총장의 UAE 군사외교 방문 당시 양측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으며, 이번 알 샴시 사령관의 방한으로 공식 체결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공군은 상호 우호 증진, 교류 활성화 및 양국 공군의 발전과 이해 증진을 위해 6개월 주기로 공군대공군회의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총장은 16일 경남 사천기지에서 알 샴시 사령관을 다시 만나, 향후 KF-21이 참가하는 훈련에 UAE 공군이 참관하고, 관련 부대를 방문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KF-21 포괄적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알누아이미 사령관은 KF-21 시제기에도 탑승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시험비행조종사와 함께 탑승해 KF-21 성능을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입국한 UAE 공군 대표단은 방한 일정을 소화한 후 17일 출국할 계획이다.

방한 중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을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아시드 모하메드 알 샴시(Rashed Mohammed A. Al Shamsi) UAE 공군방공사령관이 15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만나 양자대담을 나누고, 공군 대 공군회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2025.04.15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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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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