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대구광역시, 광주도시공사에 25-2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이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SK호크스를 꺾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1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9-27로 누르고 2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승점 38점(20승 5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SK호크스는 16승 1무 8패(승점 33점)로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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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이현식이 11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두산전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이날 양 팀은 주전들을 투입하며 챔피언결정전 리허설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5-14로 전반을 마친 두산은 SK호크스가 빠른 속공에 17-20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두산은 김민규와 정의경, 김연빈의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고 하무경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속공을 앞세워 연속 6득점, 27-2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여자부 대구광역시청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5-22로 제압했다. 대구광역시청은 3승 2무 16패(승점 8점)로 7위를 확정지었고, 광주도시공사는 5승 2무 14패(승점 12점)로 6위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