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농구·배구 등 1345개팀, 14일부터 종목별 참가자 접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을 위한 '2025 서울시민리그(S-리그)'에 참가할 1만여 명을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민리그'는 시민들이 선수로 활약하며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11개 종목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01개 팀과 9만8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
2025 서울시민리그 포스터 [자료=서울시] |
올해 서울시는 11개 종목에서 총 1345개 팀(1만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리그 경기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요트' 리그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2023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며, 올해 처음 도입된 '배드민턴' 종목이 시범리그로 새롭게 추가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시민리그'에 참여 가능하며, 공식 누리집에서 종목별 모집 일정과 참가 비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 연락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10여 년간 '서울시민리그'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은 직접 선수로 뛰어볼 수 있는 열린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