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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연패는 없다"…키움전 임찬규 7이닝 1실점·송찬의 4타점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21:27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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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7이닝 1실점 완벽투와 송찬의의 4타점 맹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LG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에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키움 선발 로젠버그에게 삼진 13개를 내주며 완봉패 당해 5연승이 무산된 LG는 이날 승리로 키움과 3연전 위닝시리즈(2승 1패)를 획득, 12승 2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7이닝 동안 4사구 없이 5안타(1홈런) 1실점만 하며 승리 투수(3승)가 됐다. 지난 kt, 한화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호투. 이날 임찬규는 4회에 야시엘 푸이그, 이주형, 박주홍을 9개의 공 만으로 삼진으로 잡는 한 이닝 3연속 3구 삼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통산 10번째 진기록.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임찬규가 3일 kt 위즈를 상대로 1회 역투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2025.04.02 photo@newspim.com

키움은 6승 10패에 그쳤다.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은 4이닝 10안타 3볼넷 2삼진 6실점하며 무너졌다. 하영민은 시즌 두 번째 패배(2승)를 기록했다.

LG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2회 초 선두 타자 문보경의 중견수 앞 안타, 박동원의 좌익수 앞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비거리 120m)으로 선취 3득점을 올렸다.

하영민은 3회에도 흔들렸다. 문성주, 오스틴 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김현수, 박동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타격감이 좋은 후속 타자 송찬의와 구본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3회 만에 77구를 던지며 6실점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임찬규가 3일 kt 위즈를 상대로 5.2 이닝 완벽 투구를 선보인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2025.04.02 photo@newspim.com

키움은 바뀐 투수 김성민이 2이닝을 무실점을 막은 뒤 6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 타자 김건희가 임찬규의 4구째 128km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을 남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으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7회 선두 타자 김현수와 박동원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9회 말 바뀐 투수 우강훈을 상대로 박주홍, 전태현, 임병욱의 연속 안타와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김웅빈의 땅볼로 2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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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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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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