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기부 요직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
3년 임기 시작…상생협력 역할 재정립 예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제7대 사무총장으로 변태섭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변 사무총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중소기업청 정책총괄과장과 운영지원과장,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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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7대 사무총장 [사진=대중기협력재단] 2025.04.10 rang@newspim.com |
재단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민간 기업과 농어촌·농어업인의 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재단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변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 재단이 상생 협력 전담 기관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